십8금) 진상손님
서울권 스웨디시 샵에서 1년 일하면서 겪은 실화.
1. 아내이름 부르는 손님
갑자기 아내이름을 나한데 부르며 사랑한댄다.
할많하않..거기서 멈취야지 굳이
자기도 나 사랑하지?하고 대답을 원한다.
2. 얼마면 되?
그냥 얼마면 되? 이게 아니다.
너 ㅂㅈ한번 먹을려면 얼마주면 되냐는둥..
ㅂㅈ가 맛있게 생겼다는둥..봤어?!라고 했더니
분위기 싸해지고 조용히 마사지 받더라.
나랑 하고싶지 않아? 너가 올라오고 싶으면 올라와~
이런 왈왈소리도 가끔 듣는다.
3.무조건 힘!
이런손님 한번 만나면 그냥 바로 퇴근각.
진 빠져서 일못한다. 죽자살자 계속
밀고 당기고 눕혔다 일어났다 무한반복이다
니가 이기냐. 내가 이기냐. 한번 해보자는 식이다
나중엔 진짜 짜증나서 욕한적도 있을정도다
4.오빠꺼 사이즈 어때?
이거 묻는 사람들은 본인 곧휴가 좀 자신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인거 같다ㅋ보통은 평균에서
쪼꿈 더 큰거같긴하다.그리고 한번 물어보면
다음에 볼때 또 물어본다ㅋ근데 진정한
상위1%사이즈들은 안물어본다. 본인이 느낌
아니까ㅋㅋ
5.내가 자위 하는것 좀 봐줄래?
마사지샵와서 왜 이러는지 당혹스럽다
패티쉬? 그런데 가면 이런거 원하는데로 해주는데
아닌가?..쇼파에 다리 꼬고 앉아서 신음소리 내면서
담배한대만 펴달라고 멍멍대길래. 나가라고 했음
6.마사지 받는 내내 섹드립치는 손님
별별 말을 다들어봤다....
언제 마지막으로 했냐는 말은 뭐..밥 먹었냐는 것처럼 자주 들었고..ㅁㅜㄹ많냐..어떤자세 좋아하냐..신음소리 잘내냐..2대1 해봤냐..몇살 어린사람까지 해봤냐..몇살
많은 사람까지 해봤냐..하아...그러다 본인 인생의
여자관계를 쭈욱 나열하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턴 현타온다
야동 틀어놓고 마사지 받는 사람도 있었다...
7.아이원츄곧휴
90분 씩이나 그곳만 마사지 받길 원하는 손님.
안된다고 다른곳 마사지 하기 시작하면
됐단다. 자긴 아픈데가 없단다. 가운데가 뻐근해서
거기만 마사지 해주면 된단다..거의 실랑이 하다가
시간 다 간다.
이런사람들은 스웨디시 말고 맞는곳을 찾았으면
좋겠다..
8.오빠 묶었어 괜찮아.
물어봤나? 뭐..어쩌라는거지ㅋㅋ
간혹 어떤 쌤들은 본인 그곳이 크다고 느낌이 어떨지
궁금해서 먼저 올라온다며...
너도 궁금하지않아?..괜찮아..올라와봐..
다들 좋아서 숨 넘어간다며..느껴보고 싶지 않냐고
오르가즘 느껴봤냐고..오빠가 느낄때까지 해줄께..
너도 하고 싶은날 있지 않아? 그날이 언제야
오빠가 맞춰서 그날 올게.
앵간히 되도않는 소리로 시간낭비를 하신다.
9.양아치
처음부터 반말에..명령하는 말투에..자꾸 지시를
내린다..아 너무밝아 불꺼..불끄니까 너무 어둡다
조금다시 켜봐..물 가져와..이거노래 뭐야 노래꺼..
노래 끄니까 너무 조용하다 노래 다시켜..에어켠 켜.
다시 꺼. 이러다가 갑자기 쌩뚱맞게 막 끌어당김..
몸 싸움 계속하고 강하게 반항하니
아..ㅆㅂ 오늘은 실패네..바닥에 침을 퉤. 뱉고
여유롭게 씻고나감.........
사람 눈도 안쳐다보고 내 감정따위는 신경안씀..
일하면서 제일 무서웠던 순간이였던거 같다.
10.잡종
다양하게 숨겨서 잘도들고온다.
꺼내는 용기도 대단하게 느껴질정도다..........
콘돔,성인용품,스타킹,본인취향 코스프레옷..
아 이런사람들도 패티쉬 거기 가면 될거 같은데
왜 오는지 모르겠다..1년정도 있어보니 얼굴보면
대략 느낌도 온다..차 마시라고 줬는데 어물쩡
거리고 똥 마려운 개마냥 끙끙 거리고 눈치 살살
보면서 눈동자가 막 굴러댕기면 상식이하인 경우 많음.
그래도 이런 사람들에 비해 매너좋은 분들이 훨씬 많으니
일할수있는거 같다ㅎ
집에가서 부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