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동안 수십명 봐왔는데 진짜 별에별 사람이
다있었네요
진상유형으로는
1. 삥뜯는애들
이것저것 다 사달라고 하고 택시비며, 식대비 등등
달라고 하는애들...
하다못해 생리대며, 비누, 거울, 담요등등..
있는거 쓰면 되지.. 전부 지들거로 사달라고함
2. 술좋아하는애들
술좋아하는애들이 보통 야간에 일을 많이하는데
일끝나면 그렇게 한잔하자고함
이것도 한두번이지 피곤해서뒤질것같음
지는 푹 자고 저녁에 출근하지만
난 또 내일 아침부터 전화받아야하는데
4시에 마감해서 술먹자고하면 돌아버림
안먹는다고 빼기도 힘듬..
이쪽스트레스가 어디서 말할때도 없고 그렇기에
어느정도 들어줘야함..ㅜㅜ
그냥 술집에서 일하지 왜 마사지샵에서 일하는지..
3. 손님없다고 투덜대는 애들
손님없다고 투덜대는 애들은 딱 보면 이유가 있음
거의다 뽑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애들없어서 뽑은경우가 태반임
와꾸 좋거나 마사지 잘하거나 마인드 좋거나 응대좋거나
하는애들은 알아서 손님이 몰리기때문에 이런애기를안함
뭐하나 내세울것없는애들이 꼭 투덜투덜댐
면점에 마인드 고치고 거울봐 이년아 하고 싶은데
그럴수 없어서 속에서 울화통이 터짐
4. 거들먹거리는애들
자기가 원래 사업을 했다는둥, 집에 돈이 많다는둥
이런데서 일할사람아니라는둥... 존나 듣기싫음
결국 지금 현재 여기서 일하고 있는데,
뭘 자꾸 아니라는건지...
5. 아무리 초건이라도 어디가서 말하는관리사 별로 없음
속으로는 어느정도 유흥쪽인걸 알고 있으면서
다보이는데, 순진한척 고상한척하는애들
처음봤을때나 귀엽지 여러애들 거치다보면
존나 꼴베기 싫음
6. 샵방침 깨고 수위나 마감시간 등등무너뜨리는애들
샵이 초건임에도 불구하고 티나게 당연히 샵에 있는룰인마냥팁받고
추가 서비스해주구
마감시간이 4시인데도 지맘대로 말없이 연장하고...
그냥 이런애들 보면 답답함...
7. 출근제대로 안하는애들
출근한다하여 방비워두고 예약잡아놨는데,
출근안하여 톡날렸더니...오늘 못나오겠다고...
이런거 진짜 태반임.... 처음에는 존나 짜증났지만
나중에는 아예 이런 예약은 받지도 않음
8. 엄살부리는애들
이쪽일이 몸을 쓰고 사람상대하는 일이다보니
사실 많이 힘듬...
아무리 농떙이치면서 일해도 힘든것 맞음
긍데 유독 엄살이 심한애들이나, 관리를 너무 못하는애들이 많음
손님도착했는데, 갑자기 아프다고 하고
이러면 진짜 손님한테 욕얻어 먹고 샵이미지 안좋아지고 수습이 안됨
9. 사장훈계하는애들...
보통 나이대가 좀 있는 애들이 이럼
다른샵은 이랬는데, 이샵은 이렇다는둥
이렇게하면 손님없다는둥
샵인테리어를 다시 해야한다는둥
전화를 여자가 받아야한다는둥
말하는게 그냥 재수가 없음
10. 잠수타는애들
면접보고 낼부터 나온다고 하더니, 그냥 차단하는애들
첨부터 못나온다고 하던가, 샵이 나랑 안맞는다고하던가
말을 하면 될것을 낼나올테니 이것저것 준비해달라는둥
준비다해놨더니 걍 차단해버림
11. 어이가 없는애들
면접접화시 분명히 30대라도 확인했는데,
와보니 우리엄마랑 나이대가 비슷하다는....
그래서 다시 물어봐도 30대라는...
이건 답이 없음
12. 마주치기를 거부하는애들
1인샵 이다 보니 대기시간에 각각 방에있는데
종종 관리사들 고충이나 이런저런 애기하러
들를라고 하면 오지말라는둥...
좀 지내보니, 그냥 마주치기를 싫어함
처음엔 이해안가고 중간엔 편한데, 나중에는 재수없음
한 6개월쯤 일했을때 알게 된게
나름 인간적으로 대해주고 하려고 하였으나,
쓸데없는 짓임을 꺠달음
이밖에도 많은데, 일단 생각나는건 이정도...
-----------------------업소 실장이 말하는 진상손님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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