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딱 한 해 중에서도 7,8월이 제일 더운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9월인 아직도 날씨가 너무 더워서 자꾸 짜증만 나고 스트레스도 더 받는 것 같더라고요
힐링을 하고 싶은데 여자친구와 힐링여행은 경비도 너무 많이 들 것 같고 놀러가기엔
아직 너무 더워서 움직이기도 싫었고요. 혼자서 조용히 릴렉스 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게
뭐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이번엔 조금 색다르게 여의도 스웨디시 마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갓성비 너무 좋은 스웨디시마사지였기에 여긴 다시와야된다 생각이 되면서 커플 데이트 코스로도
완전 강추하는 곳이에요. 저처럼 혼자가도 좋지만 둘, 셋이 가도 좋을 것 같네요
여의도건마는 어디에 있나?
제가 다녀온 '미가'라는 여의도스웨디시마사지 전문 샵은 셋강역 2번 출구에서 도보 3분으로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 쉽고 건물 내 무료주차 가능해서 땅 값 비싼 여의도에서 편하게 주차하고
마사지 받을 수 있어요
스웨디시마사지로 제대로 힐링
간단하게 차를 마시며 여유롭게 몸 컨디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시간이 되서 스웨디시마사지를
바로 진행하기로 했어요. 마사지 룸은 깔끔한 베드였는데 나름 한 덩치 하는 제가 사용해도 여유롭게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좁거나 하지 않았어요. 얼굴 닿는 부분은 일회용 커버가 되어 있어서 위생적으로도
만족했고요. 중간 중간 관리사님이 강도 괜찮은지 체크하면서 압 조절 알아서 해주시니 그냥 대답만
간단하게 하고 받기에도 조용하니 좋았네요
오일의 따스함과 관리사 손길의 정교함이 어우러져서 물 속에 몸을 담그고 있는 것처럼 전신이
이완되는 기분이었어요. 더워서 그런지 집에서는 잠도 안오는데 관리 받는 동안은 졸릴 만큼 몸도
마음도 너무 편했고요
솔직히 요즘 같은 날씨에 돌아다니기도 싫지만 집,회사,집만 반복하다 보면 진짜 몸도 마음도 뭔가
말라가면서 힘이들잖아요. 그럴 때 이렇게 스스로에게 주는 힐링의 시간이 정말 필요하다고 느꼈고요
여의도에서 조용하게 제대로 된 스웨디시마사지를 받고 싶다면 여의도건마 '미가'
커플데이트로도 좋을 것 같아서 전 담번에 여친이랑 가볼게요. 그전까진 일단 혼자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