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건마 신사역 미드나잇에서 인생 마사지 받고 온 후기
본문내용
강남건마 신사역 미드나잇에서 인생 마사지 받고 온 후기
와.. 형님들 저만 이런거 아니죠?
요즘 진짜 몸뚱어리가 제 몸이 아닙니다. 그냥 쇳덩어리 하나 짊어지고 다니는 기분이에요
하루 종일 모니터 앞에 구부정하게 앉아서 엑셀 두드리고, 퇴근하면 기운 없어서 소파에
시체처럼 널브러져 잇고... 주말엔 침대랑 합체해서 넷플릭스만 보다 보면 어느 순간 어깨랑 목이
딱딱하게 굳어서 고개 돌릴 때마다 소리나고 아프더라고요
이게 한 두날정도로 피곤한 수준이 아니라 아에 일상이 무기력해지길래 "에라 모르겠다, 내 몸에
돈좀쓰자" 결심하고 강남건마 쪽으로 미친 듯이 서치 들어갔습니다. 그러다 눈에 들어 온 곳이
신사동 미드나잇 이었어요
일단 위치가 미쳤어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그 번잡한 곳에서도 한번에 찾을 수 잇었던 신사역
8번 출구 나오자마자 엎어지면 코 닿는 거리랄까요? 남자 혼자 마사지 받으러 가면 입구에서부터
쭈뼛거리게 도디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는 들어서자마자 분위기 차분하고 고급스러워서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일하시는 분들 모두 친절한데 과한 느낌아니라 적당히 매너 있게 챙겨주셔서
좋았어요
제일 대받인건 방마다 개인샤워실이 있다는 겁니다.
형님들도 공감하시겠지만, 스웨디시마사지 받고 나면 온 몸에 오일이 번들거리는 상태로 공용
샤워실 가서 모르는 사람이랑 마주치면 진짜 쫌 그렇잖아요? 여긴 그냥 제 방안에서 혼자 씻고
정돈하고 나올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강남건마 미드나잇의 마사지는 또 얼마나 기가막히는지요, 저는 스웨디시랑 로미로미가 적절하게
섞여있는 코스로 받았는데 여기 한국인 관리사님이 진짜 스웨덴 가서 교육 받아 온것처럼 너무
마사지를 잘하세요.
일단 소통이 너무 잘되니 "어깨랑 허리 위주로 좀 세게 해주세요" 이래도 바로 알아 듣고 집중
케어 해주셨고요. 처음에 따뜻한 오일이 등에 닿는데 그 순간에도 긴장이 퐉 풀리면서 육성 바로
하아~ 소리 나옵니다.
근육 결에 따라 알아서 리듬감 있게 풀어주면서 어깨 아래 날개뼈 쪽 뭉친 곳 해줄대는 진짜 몸이
녹아내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중간 중간 잠이 쏟아지는데 이런 기분을 느끼면서 호강하고 싶었던
지라 꾹 참았읍니다.
마사지가이드에서 가격을 볼 수 있었는데 60분 코스 12만원, 90분코스 16만원입니다.
다 받고 나오는데 몸이 깃털같이 가벼워졌달까? 진짜 인생마사지 받은 느낌입니다.
돈이 아깝지 않고 술 먹는 돈보다 이렇게 쓰는게 내 몸뚱어리한테 보상해 주는 남는 장사 같습니다.
신사역 인근이나 강남 쪽에서 제대로 된 강남건마 찾으시면 미드나잇 추천합니다.
#신사동스웨디시
#강남건마
#신사역마사지
#미드나잇스웨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