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몸이 부쩍 무겁고 쉽게 피곤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특히 퇴근 후 집에 오면 바로
누워버리기 일쑤고 아무리 쉬어도 피로가 회복되지 않는 걸 보니 몸에 경고등이 켜진 게 분명했죠
그래서 큰 맘 먹고 제대로된 마사지샵을 찾다가 건마를 알게 되었어요
검색을 하다보니 강서구건마로 서울 강서구 까지산역 3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K힐링스파라는 곳이
눈에 들어왔고요 후기를 보니 시설도 깔끔하다고 하고 호텔식마사지인데 전문 관리사가 직접 케어
해준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건마는 처음이라 신기하면서도 시원하게 풀어주는 호텔식
테크닉이 뭔지 궁금해져서 바로 예약을 했네요
까치산역 3번출구에서도 가까웠어요. 도보로 2~3분 정도 걸었더니 바로 찾을 수 있었고 외관부터
단정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물씬 풍겨서 얼른 들어갔어요. 은은한 향기도 나고 조명도 너무 밝지
않아서 첫느낌 나쁘지 않았네요
예약한 시간에 맞춰서 방문하니 바로 담당관리사님이 나와서 친절하게 응대해주셨고, 간단한 컨디션
체크와 마사지 강도를 중점적으로 꼼꼼히 물어보셨어요~ 저는 목과 어깨에 피로가 많아서 그런걸
다 얘기하고 강도는 약~강으로 점점 세지는 느낌이었어요
마사지룸은 완전 개인실로 준비되어 있었고, 위생 상태도 매우 만족스러웠고요. 따뜻한 오일을 이용해
발부터 시작해 종아리, 허벅지, 골반까지 림프 순환을 고려한 마사지가 이어졌고, 숙련된 관리사님
손길 덕분에 혈액순환 안되서 생겼던 부기도 풀리고 피로도 다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등과 어깨, 날개뼈
주변은 깊은 앞으로 관리해주셨는데 "여기가 많이 뭉쳐있어요"라면서 집중 케어 해주시는데 너무 친절하고
테크닉도 좋아서 기계적인 루틴이 아니라 저의 몸 상태에 맞게 조절해주는게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마사지가 끝난 후 몸이 가볍고 곧게 펴진 느낌이 들어서 온몸의 순환이 어느정도 정돈되면서 기분이 상쾌
해지는 느낌~ 마치 피로회복제를 마신것 같더라고요. 근데 실제로 피로회복제도 하나 받아서 마시긴 했는데
이런 음료 서비스 까지 사소한 디테일도 저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한 몫했어요
마사지 받고 난 후 다음 날 아침까지 몸이 개운하고 가벼웠어요.. 이런게 진짜 건마힐링이라는 건가?
싶더라고요~ 저처럼 만성피로, 어깨 결림, 스트레스로 지친분들에게 강서건마 K힐링스파 자신있게 추천할게요